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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니까 자연스럽게 바뀐 것들

40대가 되니까 달라진 게 생각보다 많다. 특별히 뭔가를 크게 바꾼 건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하나씩 변해 있다. 제일 먼저 느끼는 건 체력이다. 예전에는 잠 좀 못 자도 그냥 버텼는데, 이제는 하루만 무너지면 그 여파가 며칠을 간다. 퇴근하고 나서 예전처럼 바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오늘은 좀 쉬자고. 그래서인지 생활도 조금씩 바뀌었다. 괜히 늦게까지 버티는 일도 줄었고, 가능하면 빨리 자려고 한다. 예전에는 시간을 쪼개서 뭐라도 더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덜 하는 대신 덜 지치게 사는 쪽으로 바뀐 느낌이다. 인간관계도 달라졌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보다, 편한 사람 몇 명이 더 중요해졌다. 예전에는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썼다면, 지금은 자연스럽게 남는 관계만 이어가게 된다. 억..

모든 기록 2026. 3. 21. 10:42
초등학생 한 끼 고민 끝, 코스트코 애슐리 케이준 볶음밥 솔직 후기

요즘은 집에 와서 밥 차리는 시간이 제일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회사에서 하루 종일 회의하고, 일정 맞추고, 계속 판단하면서 보내다가 퇴근하면 또 바로 엄마 역할로 넘어가야 하니까 여유가 없다. 특히 아이 저녁은 대충 넘길 수 없어서 더 신경 쓰이는데, 매번 새로 해먹이기에는 시간도 체력도 부족하다. 그래서 요즘은 냉동식품을 기준을 두고 고르는 편이다.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아이가 먹어도 괜찮은 수준인지 이게 중요하다. 이번에 코스트코 갔다가 애슐리 케이준 볶음밥을 집어왔다. 예전에는 코스트코 자주 갔었는데, 카드 문제 때문에 한동안 안 가다가 다시 이용하게 됐다. 마침 행사도 하고 있어서 가격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브랜드가 애슐리라서 크게 고민 안 했다. 냉동 볶음밥은 잘못 고르면 내용물이 너무..

모든 기록 2026. 3. 20. 17:08
초등학교 보내고 나서 완전히 달라진 엄마의 일상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고 나서야, 아 이게 또 다른 시작이구나 싶었다. 어린이집 다닐 때는 그래도 맡겨두면 끝나는 느낌이 있었는데, 초등학교는 전혀 다르다. 어린이집 때는 등원시키고 나면 하루가 조금은 정리된 기분이었다. 선생님이 챙겨주시고, 급식도 나오고, 하루 일정이 다 짜여 있으니까 엄마가 크게 신경 쓸 게 없었다. 물론 준비물 챙기고 하긴 했지만, 지금에 비하면 훨씬 단순했다. 근데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역할이 완전히 바뀐다. 맡기는 게 아니라 같이 해야 되는 느낌이다. 숙제는 기본이고, 준비물도 계속 생기고, 알림장 확인도 매일 해야 한다. 그냥 학교 보내는 게 아니라, 계속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다. 특히 숙제. 이게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혼자 하게 두면 놓치는 게 생기고, 같이 보면..

모든 기록 2026. 3. 20. 10:36
초등학생 키우는 집이라 더 신경 쓰였던 공기, 쿠쿠 공기청정기 W8200 사용 후기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회의 돌고, 결정하고, 일정 맞추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퇴근하면 또 바로 엄마 모드로 전환된다. 집에 오면 애 숙제 챙기고, 준비물 확인하고, 씻기고, 밥 먹이고. 하루가 끊기는 구간 없이 이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집 안 환경은 최대한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상태로 만들어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특히 공기 쪽이 계속 신경 쓰였다. 날씨도 덥고, 미세먼지도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창문을 계속 열어둘 수도 없고. 애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공기가 답답해지면 바로 티가 난다. 괜히 집중도 떨어지고, 머리 아프다고 할 때도 있어서 이건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겠다 싶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제대로 하나 들이기로 했다. 원래는 렌트도 생각했는데, 의무 사..

모든 기록 2026. 3. 19. 17:01
퇴근 후 2시간이 하루 중 제일 힘든 이유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순간, 하루가 끝난 게 아니라 두 번째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회사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나오면 지친 게 먼저 느껴지는데, 집 문 열자마자 그 생각은 바로 접어야 한다. 가방 내려놓고 옷 갈아입을 틈도 없이 바로 저녁 준비부터 한다. 배고프다고 하는 아이 앞에서 잠깐 쉬겠다는 말은 잘 안 나오게 된다. 냉장고 열고 뭐 해먹을지 고민하는 그 몇 분도 사실은 여유라기보단 선택의 압박에 가깝다. 밥 차려서 같이 앉으면 이제 또 다른 시작이다. 오늘 학교에서 뭐 했는지, 숙제는 있는지, 내일 준비물은 뭔지 하나씩 확인해야 한다. 대충 넘어가면 꼭 빠지는 게 생기니까, 결국 내가 다 챙기게 된다. 밥 먹고 나면 바로 숙제 시간이다. 문제집 펼쳐놓고 같이 앉아 있으면, 내가 왜 이걸 다시 하..

모든 기록 2026. 3. 19. 10:29
회사에서는 과장, 집에서는 엄마로 사는 하루

회사에서는 과장이라는 이름으로 하루를 보낸다. 회의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목소리 톤이 올라가고, 결정해야 할 것들 앞에서는 망설일 시간이 없다. 누가 물어보면 바로 답을 해야 하고, 방향을 정해줘야 하는 자리다. 그렇게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내가 어떤 표정으로 있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 그 상태 그대로 퇴근을 한다. 지하철에서 잠깐 앉아 있을 때쯤 되면 그제야 숨이 좀 풀리는 느낌인데, 집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다시 역할이 바뀐다. 엄마다. 현관 들어서자마자 가방 내려놓을 틈도 없이 이것저것 물어본다. 오늘 학교 어땠는지, 숙제는 했는지, 준비물은 챙겼는지. 회사에서 하루 종일 말을 했는데, 집에 와서 또 말을 한다. 근데 이건 또 다르다. 회사에서의 말은 일이고, 여기서의 말은 생활..

모든 기록 2026. 3. 18. 10:23
출근 전, 제일 바쁜 하루의 시작

알람 소리 듣고 눈 뜨면 아직 어두운 시간이다. 5분만 더 누워있고 싶은데, 그 5분이 하루를 더 힘들게 만든다는 걸 알아서 그냥 일어난다. 부엌 불부터 켠다. 커피 내려놓고 물 끓이면서 오늘 뭐 입힐지, 급식표 뭐였는지 머릿속으로 쭉 훑는다. 이 시간엔 아무도 안 깨워도 되니까, 그나마 조용해서 좋다. 6시 반쯤 되면 슬슬 시작이다. 일어나야지 처음엔 부드럽게, 두 번째는 조금 더 크게, 세 번째쯤 되면 결국 이불을 걷는다. 애는 왜 그렇게 아침마다 세상 억울한 얼굴인지… 나도 똑같이 출근하는데 ㅎㅎ 밥 차려놓고, 물 챙기고, 가방 확인하고, 그 사이에 나는 아직 세수도 못 했다. 계속 애 먼저, 애 먼저다. 옷 입히다가 이거 말고 이거 입겠다고 하면 여기서 한 번 멘탈 나가고, 양치 시키다가 오늘 학..

모든 기록 2026. 3. 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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